압록강은 중국동북지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북한)의 국경을 흐르는 강이다.
중국에서 나서 자란 사진가 이룡준(李龙俊)은 압록강 건너편에 있는 나라 = 북한과 그곳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을 오랫동안 주목해 왔고, 10 여년간 다큐멘터리 촬영을 계속 해왔다.
이번에 소개하는 20여 점의 작품은 사진가가 여행길에서의 제한된 행동 범위에서 목격 해온 광경의 기록 일뿐, 결코 나라 전체를 나타내는 것이 아님을 이해하시기 바란다.
북한의 모습은 텔레비전의 보도 특집이거나 인터넷 매체에서도 무수한 정보가 발신되고 있고 복잡한 과제가 많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번 취지는 어디까지나 중립과 객관적인 각도에서 「지역과 사람들」의 모습을 전하는 것과 평화롭고 풍요로운 삶의 실현을 바라는 것에 있다.
신종 코로나의 만연에 의해 일상 생활의 소중함을 뼈 아프게 실감 할 수 있었다. 덕분에 집에서도 부담없이 전시회를 즐겨 주시는 시도로 ‘손바닥 미술관’라는 코너가 생겼다.
이 작품을 통해 지금 우리가 보내고있는 불편이없는 평화로운 생활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를 새삼 실감 할 수 있을까.
*다언어 지원 시스템의 관계상 한국어 표기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조절을 하고 있음을 이해 바랍니다.
GALLERY 2511
프로필
이룡준 중국:리룡준(李龙俊)
1964년 중국 길림성 출생.조선족.
길림성촬영협회회원, 연변촬영협회이사, 연길시촬영협회부회장
2019년4월 북경삼영당사진작품전
2018년10월 제3회북경국제사진비엔날레
2017년2월 「설국의상」개인전-연변대학미술관
2017년10월 제3회길림성현대사진아트비엔날레
작가 인터뷰
1、당신의 눈에 조선은 어떠한 나라로 보입니까?
북한은 매우 신비한 나라이지만, 한편 저의 선조들을 낳아 키운 고향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저는 북한의 현재와 미래의 변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2、촬영중 가장 인상이 깊은 부분은 어떠한 것입니까?
세계가 조선에 대해 경제제재를 취했을때도 조선은 여전히 발전하고 있었고 ,국민들은 생활조건의 개선을 위하여 자연과 싸우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마음가짐은 긍정적이며 정부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3、10년 정도 촬영을 하는 가운데서 북한에 대한 인상은 바뀌 었습니까?
많은 행동 제한으로 인하여 유감스럽게도 시민들의 일상 생활에 더 이상 밀착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표면상으로 볼 때, 시민들의 주택 조건은 10년 전에 비해 많이 개선되었고, 음식이나 패션도 이전보다 개선되고 있는듯한 느낌이 었습니다.
4、이 주제에 대해 앞으로도 촬영할 예정은 있습니까? 만약 있으시다면 기존 작품의 연장선입니까? 아니면 새로운 구상이나 관점에 근거한 것입니까?
촬영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나갈겁니다. 현재 컨셉은 다큐멘터리 작품이지만, 앞으로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