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무라 카츠히코(1967 – 2019년). 어릴때부터 할아버지한테서 그림을 배우고 고등학교 졸업후 호주에 유학.
그뒤 미국 템플대학교 교양학부에서 정치학을 전공하면서 미술, 미술사 클래스에서 현대 미술을 습득했다. 졸업 후 캘리포니아주에서 근무를 하면서 아트 제작을 계속하는데, 그 무렵부터 영적 체험을 거듭했고 이를 계기로 우주의 진리를 연구하기 시작한다. 그 이후는 일본에서의 미술과 음악 활동, 캘리포니아주에서의 갤러리 업무, 패션, 무역, 문화 이벤트 업무 등 정력적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미술에 관해서는 우주, 자연, 지구, 평화를 주제로 많은 작품을 창작하여 샌프란시스코에서의 개인전, 국립신미술관(도쿄)에서의 헤이센전, 파리, 벨기 등 지에서의 전시회에 다수 출전했다.
스테이트먼트(2006년)
인간이 사는 의미, 우주의 진리를 계속 연구하고 여행이나 사람과의 만남, 체험으로 부터 느끼는 감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표현 형태나 방법은 지금까지 줄곳 변화를 해왔고 앞으로도 우주가 변화하듯 부단히 변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98년 무렵의 초기 작품은 「생명의 근원」이나 「사회문제」에 주목하여 강한 명암 대비와 선명한 윤곽의 「양식미」가 특징적이고, 작품 No.009 -「Composition #113」부터는 시선이 「우주」로 옮겨 집니다. 작품 No.020 ~ No.030의「하늘의 돌」시리즈 까지는 비교적 일관된 수법으로 독자적인 표현을 추구해서 확립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작품들을 중기라고 간주한다면 작품 No.031부터 시작되는 후기작품들은 동그란 오리지널 캔버스를 채용하여 「지구와 우주」 그리고 「조화와 평화」에 대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아울러 작품 속에서 거듭 나타나는 진주빛 색감이나 형광 색감은 기존 색감들보다 강한 시각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작품 전체의 변화에서 판단할 때 대상물이 되는 「지구」 , 「우주」등에 대한 사랑이거나 감동 같은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후기 작품은 「양식미」보다 「충실한 내용 표달」에 포인트를 두고 있습니다만 초기부터 후기까지 시종 일관돼 있는 점은 진지하게 캔버스를 마주하여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스스로의 세계관과 작품 제작을 즐겨 왔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으로서 작품의 대부분이 캔버스의 측면과 뒷면도 작품의 일부로 간주하고 색채로 껴 안아주듯 한점 한점 정성껏 마무리 짓고 있다는 점입니다.